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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에 대한 항소를 취하하면서, 약 4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이를 "가상자산 업계의 중대한 승리"로 평가하며, "이제 미국을 세계 최고의 가상자산 허브로 만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인 XRP를 판매해 13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3년 7월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XRP가 공개 시장에서 개별 투자자들에게 거래될 때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후 SEC가 항소를 진행했지만, 최근 이를 취하하면서 소송이 종결되었습니다.
SEC의 항소 취하로 XRP 시세는 12.8% 상승한 2.5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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